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멕시코 시티 (문단 편집) == 치안 == 안 좋은 지역도 있으나, '''[[마약 카르텔]]'''이 적어서 괜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악명높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들도 감히 대통령과 군이 있는 수도는 공격하거나 거점지를 확보할 생각을 못한다.[* 인터넷에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장 수준'이라는 이름으로 군대처럼 무장한 카르텔의 사진이 여럿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조직 수준을 넘어선 건 맞지만 진심으로 정규군이랑 전쟁을 벌이면 100% 진다. 그렇지만 [[멕시코군]]의 부정부패로 카르텔을 섬멸할 의지가 없기도 하거니와 마약 카르텔 역시 수도를 공격해 나라를 뒤집을 게 아니고 자신들의 세력이 닿는 곳에서 마약 팔아 돈을 벌려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수도'''에서 카르텔을 만날 일은 없다.] 하나 알아둘 것은 멕시코 시티의 부촌과 빈촌의 범죄 형태가 구분되는 편이다. 빈촌에서는 주로 길가에서 휴대폰, 현금 등을 요구하는 강도 사건이 일어나거나 해가 지면 뒷골목에서 총[* 물론 빈촌이라고 해도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몇 분만에 바로 권총을 구매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의미는 아니다. 애초에 멕시코는 총기 판매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수도 군부대 지역에 위치한 지정 상점에서만 합법적으로 총기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총기 구매를 원하는 일부 시민들이 미국으로 손을 뻗기도 한다. 실제로 총기 밀매는 전 세계 국가들에서 단속하려 들기에 현지인들도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아무나 방문하여 한화로 몇 십만원만 내면 쉽게 살 수 있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혼자서 이스타팔라파 같은 뒷골목을 서성이지 말자.]이나 마약 등을 구하는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나 대부분 가난하거나 중산층이다 보니 납치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고, 강도 문제도 금품 요구 정도에서 끝나는 수준이다. 부촌은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지만 인적이 드문데다 대중교통이 지나지 않아 보행자들의 이동 환경이 불량하다보니 간헐적으로 납치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디가 안전한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당한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범죄 확률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멕시코 시티 지역은 좋은 곳도 있지만 안좋은 곳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멕시코 시티 북부에 있는 콰우테펙(Cuautepec)은 현지인들도 가기 꺼리는 곳으로 꼽힌다. [[https://youtu.be/96PgJrVC1xg|영상]]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실상 무정부지대에[* 연방경찰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다고 한다.] 요새화가 되어있어서 이스타팔라파보다 더 안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스타팔라파는 적어도 요새화까지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긴 해도 최악으로 가지는 않는 것과는 대조적(그렇다고 멋모르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콰우테펙 알토(Cuautepec Alto)는 더 위험하다. 멕시코 시티 케이블카 사업을 함에 있어 1호선으로 만들어진 곳이 이곳일 정도. [[마약]]의 경우 [[https://youtu.be/_NIuPkn2Ui8|이런 식으로]] 군소 [[마약 카르텔]]들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전부 소매상들이다.[* [[스페인어]]로 나르코메누데오(narcomenudeo)라고 한다.] 살인 발생률은 10만 명당 9명으로 [[인도네시아]] 수준이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적어도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러한 [[라틴 아메리카]] 이미지에 비하면 안전한 거 맞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나 같은 멕시코 북부보다 훨씬 안전하다.[* 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는 2010년에 10만 명당 111명이 살해당했다.] 물론 [[칸쿤]]이나 [[치아파스]]만은 못한 건 맞다. 비교하자면 옆나라 [[미국]]은 [[1990년대]] 이후 대대적인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살인이 줄어 이제 '''10만 명당 4.9명''' 수준이다. 전술했듯 무정부 개판상태로 멕시코 군경과 카르텔, 카르텔 조직들 간의 전쟁이 치뤄지는 북부 미국 접경지대와 달리 이곳은 연방정부가 들어선 '''행정수도'''로 카르텔이라고 테러를 저지르며 잘못 설치다간 그 날로 정부군에 의해 카르텔이 박살난다. 거기에 '''[[미국]] 대사관'''도 이곳에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은 자국의 외교공관을 위협하는 행동을 전쟁으로 간주하고 그 때 카르텔은 [[미군]]을 만나 갈려나갈 게 뻔하다. 그래서 카르텔은 굳이 수도 멕시코 시티에 접근하지 않고 북부 무정부 상태 지역들에서 멕시코 군경이랑 치고받거나 지들끼리 싸운다. 멕시코 북부의 높은 살인율도 사실은 이러한 카르텔 간 전투의 희생자들이 대부분이다. 멕시코 시티 내에서도 주로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밀파 알타(Milpa Alta), 아스카포트살코(Azcapotzalco), 구스타보 A. 마데로(Gustavo A. Madero),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이 위치한 베누스티아노 카란사(Venustiano Carranza), 이스타칼코(Iztacalco) 등의 북동부 구(區) 들에 우범지역이 밀집하여 있으나 이외의 지역에도 우범지역은 존재한다. 심지어 부촌이라고 하는 산타페 근처에도 우범지역이 존재한다.[* 산타페 생활권인 할랄파(Jalalpa), 프레시덴테스(Presidentes), 필로토스(Pilotos) 등이 대표적. 좀 더 멀리 가면 올리바르 델 콘데(Olivar del Conde)도 산타페와 연관이 있는 우범지대다. 다만 올리바르 델 콘데는 믹스코악(Mixcoac) 생활권이라 믹스코악 관련 우범지대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나로사(Zona Rosa)[* 정식 이름 콜로니아 후아레스(Col. Juárez).]는 클럽과 술집이 밀집해있는데다 해당 술집들 중 상당수가 [[게이바]]로[* 그래서 매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성소수자 관련 집회가 이곳 일대에서 열린다.], 금/토요일 저녁에 마약이 돌거나 취객들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해당 지역은 절대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없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한인 밀집 영업 구역인 테피토(Tepito)는 멕시코 시티 최고의 우범지대(...)이다.[* 하지만 막상 경험해본 바로는 절대 가서는 안될 지역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게 주말 낮 시간 같은 경우는 아이들 데리고 쇼핑하러 온 가족단위 현지인들도 상당히 많고, 온라인 쇼핑보다는 직접 보고 사는걸 좋아하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성향상 굉장히 큰 규모의 시장이 열리므로 소매치기만 주의한다면 가볼만 하다. 특히 맥주 한잔 시켜놓고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같이 미친듯이 춤추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정말 이곳이 인터넷에서 그렇게 위험한곳이라고 한 곳이 맞나 싶을 정도.][* 인근에 모렐로스 동(Col. Morelos)이 있는데, 이곳도 굉장히 위험하다. 사실상 한 생활권이라 테피토에 있던 강도들이 모렐로스 동으로 가고 하는 식이다. 때문에 인근 지역인 모렐로스 시장과 [[멕시코시티 동부여객터미널]] (TAPO, 산 라사로역 인근)도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 반대쪽에도 테피토라는 이름을 가진 동네가 있다. 바로 할랄파 테피토 (Jalalpa Tepito)라는 동네인데, 산타페와 프레시덴테스 사이에 있다. 불행하게도 이쪽 치안도 별로 좋지 않으며, 산타페와 인접한 관계로 산타페 관련 우범지대다.] [[주재원]] 등은 그래서 위험한 이 지역을 피해 부촌인 산타페에 거주한다. 부촌에만 있으면 24시간 경비가 있고 지하철도 닿지 않아 대중교통이 별로 없어[* 남산타페에는 [[멕시코시티 버스 5|민영버스 5번]], [[멕시코시티 공영버스 ECOBUS 1호선|에코버스 1호선]], [[멕시코시티 공영버스 ECOBUS 2호선|에코버스 2호선]], [[멕시코시티 공영버스 76|공영버스 76번]]과 [[멕시코시티 버스 TU SANTA FE|TU SANTA FE]]가 들어온다. 북산타페에는 [[멕시코시티 버스 4|4번]]과 [[멕시코시티 버스 6|6번]], 그리고 톨루카행 완행 시외버스가 들어간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노선에 한계가 있다.] 범죄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 지역이 아니더라도 최소 [[자전거]]라도 있으면 그나마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데, 대중교통 내 치안 및 교통체증을 이유로 평지 지역에서는 자전거라도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자전거 동호회가 난립하는 편이기도 하다.[* 특히 대중교통편이 열악한데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거리가 먼 소치밀코 쪽에 자전거 이용 인구가 많고(심지어 폴랑코나 레포르마 쪽에서 근무할 경우 매일 40~60km 정도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쪽에 자전거 동호회들이 특히 난립하는 편이다. 그 좁은 지역에 16개 정도의 동호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치밀코와 콘데사를 잇는 Av. División del Norte에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자전거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폴랑코 아니면 소치밀코다. 게다가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면 안정된 직장에 다니거나 혹은 전문직이지만 기름값 혹은 차량을 유지할 돈은 없는 (혹은 멕시코 시티 교통체증에 싫증이 난) 사람들이 다수이기도 하다.] 어차피 안전한 생활을 위해선 [[자동차]]든 [[자전거]]든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자가 운전은 여기서 필수다. 시내버스가 워낙 치안이 안 좋고, 연방경찰이 24시간 짐 싸서 상주 중이라 그나마 안전한 [[멕시코시티 도시철도]]는 노선이 아직 많지 않다. [[멕시코시티 - 톨루카선]] 등이 개통되면 그때 되어야 지하철이 커버리지가 넓어져 위험한 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고정된 우범지대가 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므로[* 일례로 2017년 초 기름값 인상인 가솔리사노(gasolinazo) 때에는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콜로니아 델 발례(Col. del Valle)와 나폴리(Col. Nápoles)까지 우범지대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적이 있었다. 확대된 지역에서는 대부분 버스강도가 주를 이루었으며, 모두 다른 동네에서 온 강도들이 저질렀다. 이들의 습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표적으로 삼은 버스 주위에 [[https://youtu.be/fbF05uFDq5c|오토바이가 뒤따라다닌다.]] 특히 여기에 적힌 콜로니아 델 발례는 EJE 6 SUR(남6로)를 타고 계속 직진해서 가면 [[멕시코 150D번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찰코 등 다른 우범지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이 일어난다. 참고로 EJE 6 SUR를 타고 가면서 '''안 꺾고 계속 직진만 하면''' 베라크루스로 갈 수 있으며, 베라크루스에서 한 번 꺾으면 하루가 걸리긴 하지만 [[칸쿤]], [[벨리즈]]까지 도달할 수 있다.] 어디서 누구든지 조심해야 하며, 요새는 [[멕시코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강도행각을 벌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수단의 경우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가, 우범지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서는 강도행위가 빈번하다.[* 버스강도의 경우 한국인을 노리는 경우가 드물고, 멕시코인들을 노리고 강도짓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등 외국인이 있다면 같이 휘말리는 식이다. 한국인이 타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그 한인을 집중적으로 노리지는 않고 여럿을 한꺼번에 노린다. 보통 핸드폰이나 현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핸드폰 및 200~500페소 정도의 현금이라도 내놓는다면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간혹 가다가 배낭 전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그냥 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것도 주지 않고 저항할 경우엔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 그나마 지하철은 연방경찰들이 순찰은 물론 짐 싸고 상주하고 있어서 도둑, 강도 등의 문제로부터는 자유롭다. 되려 대부분이 가축수송이라 현지인과 여행객이 섞여버려 어설프게 강도짓할 경우 현지인들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B호선|B호선]] 네사왈코요틀(Nezahualcóyotl) 이북 지역이다. 네사왈코요틀 역부터 시우다드 아스테카 역까지는 모두 [[멕시코주]] 지역에 있는데다 멕시코 시티 행정구역 안쪽 지역과는 달리 연방경찰 병력이 상주하지 않으므로(가끔씩 경찰이 들어오긴 하지만 멕시코주 주경찰이 들어온다) 지하철 강도사건은 거의 이 지역에서 일어난다. 열차 내 강도가 아니더라도 승강장에서 강도짓을 하는 용자들이 있기도 한데,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에카테펙]]에 있는 [[리오 델 로스 레메디오역]]의 개찰구에서 [[https://www.eluniversal.com.mx/metropoli/edomex/sujetos-balean-mujer-en-escaleras-del-metro-rio-de-los-remedios|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https://www.radioformula.com.mx/noticias/mexico/20190129/asaltan-a-pasajeros-vagon-linea-b-metro-armados-policias|언론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지적했을 정도다. 게다가 이 노선이 지나는 에카테펙은 멕시코 수도권 최악의 치안으로 악명높은 곳인데, 시청 등 관공서가 있는 서에카테펙 (원도심)보다 시우다드 아스테카를 위시한 동에카테펙의 치안이 더 나쁘다. 어느 정도냐면 이스타팔라파는 그래도 상식이 박혀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자수성가를 통해 막 상류층에 진입한 사람들도 있어서 좀 나은 반면 에카테펙은 강도의 요구를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피해자를 쏴죽이는 곳이다. 멕시코주는 시티보다 치안이 좋지 않다.] 만화가 이우일은 식구들을 데리고 [[멕시코]]와 [[쿠바]]를 여행할 당시, 낡은 구두와 옷차림을 하고 멕시코 시티를 거닐었는데 그 때문인지 강도나 소매치기를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빈민가나 심야 외출은 일절 삼갔다.[* 그런데 유학이나 해외취업 등으로 인해 이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야간에 외출을 삼간다는 게 현실에 맞지도 않는 이야기이다. 당장 파티 참석 등이라도 하려고 하면 야간에 이동해야 하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현지인과 이동경로 및 운송수단 등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고 야간 이동을 하는 것이 낫다.] 참고로 그 낡은 구두는 멕시코 여행을 다할 때 내다버렸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 돈 없는 여행객 이야기고 돈이 좀 있거나 비즈니스 목적 방문은 [[렌터카]]를 빌리기 때문에 자가운전만으로 다녀서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어중간한 경우 간선교통은 2등급 이상 버스나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고 잔여구간을 렌터카로 이동하는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은 어느 나라나 자가운전이 낫고 더 안전하다. 치안에 관해 멕시코 시티가 그냥 위험하다라고 하면 몇몇 멕시코주 위성도시들은 헬게이트다. 멕시코 시티는 그래도 자기만 조심하면 큰 화를 당할 일은 거의 없지만, 일부 위성도시들은 뒷골목에서 마약을 구할 수 있다거나, 광역버스에 올라탄 뒤 도둑질을 일삼거나 총을 들이내밀어 뭔가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층민이 많고 공업단지로 형성되어있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와 [[시우다드 네사왈코요틀]]의 치안이 굉장히 불안하다. 네사왈코요틀 지역의 경우 전지역이 위험하다고 하는 곳으로 이런 곳은 단기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될 곳 중 하나이며,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으로 멕시코에 장기체류하는 사람들도 파티 참석 등 부득이하게 이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개인 신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옆 동네에 있는 [[피라미드]]인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건 [[시외버스]]가 이 도시를 관통하긴 하지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또한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 시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위성도시라는 점에서 에카테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에카테펙과는 달리 관광도시라 치안이 상당히 좋다. [[2017년]] 7월 말에 멕시코 시티 동부지역 틀라왁 지역에서 활동하던 소형 [[마약 카르텔]]인 엘 오호스(El Ojos)가 연방사법경찰 [[대테러부대]]에 의해 조직원들이 사살된 적이 있었다. 이들이 활동하던 지역은 콜로니아 델 마르(Col. del Mar) 일대 지역으로, 이스타팔라파와 틀라왁 지역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다. 이들은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재학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팔기도 했는데, 결국 [[http://www.eluniversal.com.mx/articulo/nacion/seguridad/2017/07/24/blindan-funeral-de-el-ojos-en-tlahuac|장례식이 성대히 열리고 말았다]]. 이후 틀라우악 지역의 마약 카르텔이 일망타진된 줄 알았으나, 엘 오호스 조직원들의 자녀가 중심이 된 오히토(El Ojito)라는 카르텔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이 역시 버로우를 탔다. 멕시코 시티는 불행히도 나날이 위험해져 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불량학생들이 총기를 가지고 강도짓을 하는 행각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곳은 몰라도 멕시코 시티의 치안 불안의 원인은 빈곤과 잘못된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물론 부촌은 그딴 거 없는데 문제는 대다수의 빈촌들에서 가정환경이 막장 오브 막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부모들은 아이들을 짐승 다루듯이 다루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아예 방임해 놓기도 한다. 이들이 훗날 강도가 되고 범죄자가 되는 셈. 이런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멕시코 시티 정부는 결국 [[https://pilares.cdmx.gob.mx/|PILARES]][* Puntos de Innovación, Libertad, Arte, Educación y Saberes, 혁신, 자유, 예술, 교육과 지식 센터][* 일종의 방과후 학교 및 재교육 센터라고 생각하면 된다.]를 만들어서 보충교육을 하는 걸로 처방했다.[* PILARES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쪽으로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투자할 생각을 하지 않고 오늘 뭐 할건가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막장 부모들의 행각도 볼 수 있어서(예를 들면 선생님에게 그 아이를 공개적으로 혼내도록 지시하는 등) 필라레스(PILARES)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근무 강도는 상당히 높다고 한다.] 물론 위 부분은 빈곤층 얘기고 산타페 등 쾌적한 근교 부촌에 사는 부자들이나 중산층들의 경우 그딴 거 없이 왕까진 아니더라도 사람답게 살고 교육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미국의 비싼 사립 기숙학교로 유학간다. 백인 상류층의 경우 헐리우드 영화에나 나오는 '''대저택'''에 살며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초호화생활을 즐긴다. 당연히 위의 빈민층과는 다니는 학교부터 다르다. 정확히는 부촌과 빈촌이 아예 완전 다른나라고 둘 사이는 아무 교류도 공감대도 없다.[[http://travelview.co.kr/?p=17957|#]] 문제는 이 때문에 부촌 사람들이 점점 빈촌을 하찮게 보는 건 물론 잠재적 위험분자들로 보고 자기네 집 담장을 높이고 외부인은 다짜고자 의심부터 하고 본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피를 보는 사람들은 양쪽 계층 모두와 교류를 하거나 해야만 하는 중산층들, 특히 자수성가해서 중산층이 된 사람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전문직에 종사하여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만 취업 이전까지는 가난하게 빈민가에 사는 신흥 중산층, 상류층들이다. 이들은 초/중학교 때 국내의 유명 사립학교 등에 보내다가[* 심지어 자녀를 비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일부러 돈 아끼려 빈민가에 사는 경우도 있다. 비싼 초/중학교 과정 사립학교에 하층민이 있다면 그 집은 100% 교육에 신경쓰는 집안이라 보면 되며, 이들은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있다 해도 국립대 부속고등학교 입시에서 떨어진 경우가 다수이며, 이들은 비싼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UNAM, IPN 대학 입시를 준비하거나, 또 다른 공립대학인 UAM(Universidad Autónoma Metropolitana) 입시를 준비한다(UAM은 고등학교가 없어서 무조건 시험 쳐서 들어가야한다).] 고등학교 때 UNAM, IPN 등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 대부분이 빈민가 아니면 중산층 계층 동네에 있다. UNAM, IPN 등 국립대에 진학할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데 공부는 잘하는 애들이기 때문이다. UNAM 예하 고등학교를 예로 들면, 제5고등학교와 제6고등학교 빼고는 모두 빈민가 혹은 그에 인접한 동네들에 있으며, 특히 2, 3, 4고등학교는 빈민가와 가깝고, 7고등학교는 소노라시장 근처에 있다. 국립대 캠퍼스들도 UNAM 본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빈민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UNAM도 FES(Facultad de Estudios Superiores)가 붙는 캠퍼스들, 즉 분교들은 사텔리테 근처에 있는 아카틀란 캠퍼스(FES Acatlán) 빼고는 전부 빈민가 근처에 있다. 사실 사텔리테가 부촌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카틀란 캠퍼스가 있는 곳은 그리 부촌이라고 볼 수도 없다. IPN 계열 학교도 테카마찰코에 소재, 건축학부가 있는 ESIA 빼고는 전부 빈민가 근처에 있다.]로 보낸 뒤 이를 통해 국립대로 진학시키는 사람들이라 사람다운 생활은 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다. 사실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은 날로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며 점차 이렇게 계층들 간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있다. [[분류:국명과 같은 수도]][[분류:멕시코의 도시]][[분류:하계올림픽 개최도시]][[분류:팬아메리칸 게임 개최도시]][[분류:세계유산을 보유한 수도]][[분류:북아메리카의 수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